투자에 대한 생각~^^

금리인상기 동안 오른 미국 증시 !?

수스키키 2022. 5. 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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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역대 미국증시는 얼마나 올랐을까?

먼저,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의미는 일반적으로 경제의 유동성이 증가하여 산업 경제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소비여건 의 개선으로 물가가 오른다는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적을 우선 시하는 미국 증시는 상승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만약, 경제의 회복 신호가 없다면 스태그플레이션... 현 주제와는 맞지 않으므로 제외)

과거 4차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마다 미 증시는 평균 20%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리고 주도 업종은 IT와 에너지, 유틸리티, 헬스케어였다.

지난 약 30년간의 미국 금리 인상기의 주요 경제 지표 비교 그래프

출처 : 아시아경제 뉴스 이미지

금리 인상의 공통점으로 금리 인상 전과 후로 나뉘는데 금리 인상 전에는 기준금리 인상 속도와 강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시를 괴롭히고, 인상 후에는 금리 인상이 경기회복의 자신감으로 해석되어 증시의 추세적 상승으로 이끌었다.

미국의 1차 금리 인상기는 1994년 2월부터 1년간 7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에서 6%로 3%포인트나 인상했다. 1990년대 초반 경기 확장을 바탕으로 단행한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며 경제성장률이 1994년 4%에서 이듬해 2.7%로 떨어졌지만, 1996년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2차 금리 인상기는 1999년 6월부터 일년간 6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저유가와 컴퓨터 및 반도체 가격 하락이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서고 물가 급등 불안 우려가 나오며 주식시장은 급등하여 기준 금리를 4.75%에서 6.50%로 1.75%포인트 올린 것이다.

3차 금리 인상기는 2004년 6월부터 2년간 기준금리가 1.00%에서 5.25%로 4.25%포인트나 높였다. 금리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 중반 미국의 모기지 대출 등의 금융완화 정책으로 풀린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며 주택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급등과 중국 경제의 수요 확대로 물가 불안 우려가 확산되었다.

마지막 4차 금리 인상기는 2015년 12월부터 2018년까지 12월까지 9차례에 걸쳐 금리가 올랐다. 당시 물가는 연준 목표치 2% 미달하는 수준이었지만, 투자와 고용지표가 개서되는등 미국의 견조한 성장세를 배경으로 2.5%까지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강력한 금리 인상이 경기 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해석한 연준에 과감한 발표이기를 바라며, 미국의 견고한 성장이 미 증시를 상승추세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 이번 달 기술주 실력도 눈여겨 볼만하다. 하지만, 금리인상 이후 모두 경기침체가 찾아봤다는 것을 투자자들은 알 것이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몇년간의 국면이 스태크플레이션이 아니라면 미 증시도 금리인상 불안감 해소 이후 추세적 상승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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