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숏커버링(환매수)이란?

수스키키 2022. 4. 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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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커버링(환매수)-Short Covering이란 약세장이 예상되는 시점에 증권시장에서 선물이나 주식을 선 매도 혹은 공매도한 주식을 다시 매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 먼저 간략히 공매도는 시장에서 수수료를 주고 빌렸던 주식을 먼저 높은 가격에 매도하고 낮은 가격에 다시 매수하여 차익을 얻고 기존 주주에게 주식을 돌려주는 매매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숏커버링은 숏 포지션을 커버링(방어)하고 롱 포지션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 될 수 있다.

* 숏(Short) : 상품 및 주식을 파는 것 (상품 혹은 주식 하락 예상 시)

* 롱(Long) : 상품 및 주식을 사는 것 (상품 혹은 주식 상승 예상 시)

 

주식 시장에서 숏커버링은 공매도된 증권을 의무적으로 다시 매입하여야하기 때문에 그 규모에 따라 일시적인 주가 반등이 일어난다.

 

개인투자자가 아닌 현금 동원력이 많은 기관과 외국인이 주로하는 매매 방식이기 때문에 한번 공매도가 시작되면 단기적으로 폭락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만큼 다시 매수세를 불러들이기 때문에 상승 중인 주식은 공매도 상환기간 숏커버링과 곂쳐서 단기적으로 폭등이 일어나 투자자는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이처럼 공매도 비율이 높으면 전문적인 기관이나 외국인의 예상으로 하락의 경우가 높긴 하지만 무조건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일시적으로 큰 유동성으로 주가의 급등락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공매도 실패의 사례로 테슬라 공매도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테슬라 주가는 숏커버링으로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테슬라 공매도(Short) 비중 감소 자료 (꾸준한 공매도를 이겨낸 테슬라)

 

국내의 공매도 의무상환기간은 개인 90일, 기관 및 외국인은 무제한이며 수수료율도 개인보다 기관 및 외국인이 저렴하다. 이 때문에 일반인이 공매도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공매도는 기존 주주에게 주식을 빌려준 수수료 뿐만아니라 배당까지 챙겨줘야하는데 이 때문에 11~12월은 공매도의 70~8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북클로징 시점이다.

 

* 국내 공매도 종합정보 자료 (국내 보유 중인 주식 공매 정보 확인 가능)

http://data.krx.co.kr/contents/MDC/MDI/mdiLoader/index.cmd?menuId=MDC020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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