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명목 금리와 실질 금리 이란 무엇인가? (Feat. 인플레이션)

수스키키 2022. 4. 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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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 금리는 인플레이션을 포함하지 않은 일정기간 동안에 대한 금리로 화폐 1단위를 일정 기간 동안 빌리는 대가로 지불한 화폐액으로서 이자를 원금으로 나눈 값으로 계산한다.

(경제학 김영인 교수는 미국은 10년물 국고채, 한국은 3년물 국고채가 명목 금리보다 약 6개월~2년 정도 선행하여 움직인다고 한다)

 

실질 금리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기 위해 명목 금리에서 인플레이션율을 뺀 값으로 이자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낸다.

 

명목 금리와 실질 금리의 관계는 피셔(I. Fisher) 효과에 의해 설명된다. 즉, 명목 금리는 실질 금리와 인플레이션율의 합계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명목 금리(%) - 인플레이션율(%) = 실질 금리(%)

명목금리, 물가상승률, 실질금리 상관관계

 

여기에서 인플레이션율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인플레이션율로, 실제 인플레이션율과 다를 수도 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1년간 자금을 빌려준다고 할 때 실질 금리가 2%이고 예상 인플레이션율이 3%라면 명목 금리를 5%로 할 때 서로 만족하며 거래를 하게 된다.

 

만일, 1년 후에 인플레이션율이 예상보다 높은 4%로 상승하게 되면 실질 금리는 1%가 되어 대출자는 손해를 보고 차입자는 이득을 얻게 되는 반면, 인플레이션율이 예상보다 낮은 2%에 머물게 되면 실질 금리는 3%가 되어 대출자는 이득을 얻고 차입자는 손해를 보게 된다.

 

투자적인 관점에서 명목 금리가 일정하다는 가정하에 인플레이션이 상승하여 실질 금리가 줄어들면 대출해준 은행이 손해를 보고 투자자는 이득을 얻게 된다는 의미이다.

반대로, 일정한 명목 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여 실질 금리가 상승된다면 대출해준 은행이 이득을 보고 투자자는 손해를 본다는 의미이다.

 

위 학습한 명목 금리, 인플레이션, 실질 금리로 생각해본다면 명목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실질 금리를 높인다는 의미이며 이는 은행의 이득 구간으로 투자자가 보수적으로 투자하고 서서히 은행 대출을 줄여야 할 때라고 해석된다.

 

<아래 뉴스는 2019년 부동산 저점기 시기에 나온 명목 금리, 인플레이션, 실질 금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 갈수록 내려가는 실질 금리는 부동산을 자극시켰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6284792i

가계 체감금리 연 -1.8%…이러니 집값 안올라? [김익환의 BOK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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