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스프레드(가산금리)란?

수스키키 2022. 4. 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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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가산금리) :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차이에 따라 달리 덧붙이는 금리를 가산금리(또는 스프레드, spread)라고 한다.

예를 들어 은행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고객의 신용위험에 따라 조달금리에 추가하는 금리를 말한다. 한편 만기가 길어지면 추가로 가산되는 금리를 기간 가산금리(텀스프레드, term spread)라고 하는데 이것도 일종의 스프레드이다. 통상 신용도가 높으면 가산금리가 낮고, 신용도가 낮으면 가산금리 즉 스프레드는 커진다.

한편 채권시장에서는 비교대상이 되는 금융상품의 기준금리에 대비한 차이를 스프레드라고 한다. 보통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동일한 만기의 미국 국채(Treasury Bond)나 리보(LIBOR, 런던은행간금리)가 기준금리가 되고 여기에 신용도 등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어서 발행되는게 보통이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 해외에서 기채할 때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한 경험이 있다.

기준금리와의 차이를 나타내는 가산금리 또는 스프레드는 보통 베이시스 포인트(bp, basis point)로 나타내는데 예를 들면 0.5%의 금리격차를 50bp로 표기하고 1%는 100bp로 표시된다.

경기 침체기의 하이일드 채권 가산금리 움직임 그래프

경기침체기(음영)의 하이일드 채권 가산금리 및 증시지수

출처 : https://fred.stlouisfed.org/graph/?g=jh7V

* Wilshire 5000은 미국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는 모든 미국 주식의 시장 가치에 대한 시가 총액 가중 지수입니다.

 

요약

가산금리란 신용도에 따른 추가 금리이며, 신용도가 낮으면 추가 금리는 높아지고 신용도가 높다면 추가 금리는 낮아지는 것이다.

은행에서의 대출에도 적용되지만 국가간의 채권 거래에도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기가 오면 국가 신용도가 낮은 나라의 국채는 가산금리가 높게 적용되어 채권 가격은 크게 하락할 수 있다. (위 그래프 참고)

아울러, 하이일드 채권은 채권의 성격 반과 주식의 성격 반을 가지고 있다. 이는, 경기가 좋아지게 되면 신용도가 올라가 가산금리가 내려가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금리의 격차는 bp(Basis Point)로 표기하는데, 1%는 100bp, 0.25%는 25bp입니다.

가산금리와 경기 침체기 가산금리 방향, 그리고 금리 차 표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경제 알고 투자할 수 있도록 경제용어도 하나씩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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