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PSR 이란? (주가대비 매출액 비율)

수스키키 2022. 4. 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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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매출액비율(PSR)은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 전문가 케네스 피셔가 만든 기업 평가 지표로 현재 주가를 1주당 매출액을 나타내는 주당매출액(SPS: Sales Per Share)으로 나눈 값이다.

어떤 주식의 가격이 주당 매출액에 비해 높을수록 PSR은 1.0배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반면, 현재 주가가 주당 매출액보다 낮다면 PSR은 1.0배 미만을 밑돌게 된다.

PSR

= 1주당 주식가격 / 1주당 매출액

= 시가총액 / 매출액

 

케네스 피셔는 1984년 출간한 자신의 저서 슈퍼스톡스(Super Stocks)에서 주가수익비율(PER) 개념의 허점을 비판하면서 PSR 개념을 확립했다.

그는 PER은 회사의 경영 상황과 관계없이 일회적인 시설의 설치나 연구 비용, 회계 방식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값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케네스 피셔는 순익의 변동성에 비해 매출액은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사실에 주목해 PSR을 개발했다.

그는 순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성장 동력을 잃은 기업처럼 보이더라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 투자 가치가 큰 기업일 수 있다고 봤다.

슈퍼스톡스에서 그는 PSR이 1.5가 넘는 기업은 피하고, 3이 넘으면 절대 사지 말라는 원칙을 제시했다. 또 PSR이 0.75 이하인 기업을 매수 대상으로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PSR이 3.0~6.0 수준이라면 매도 시점이다.

 

케네스 피셔는 다만 PSR을 모든 경우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는 슈퍼스톡스(케네스 피셔의 2009년 저서)의 출간 이후 PSR 분석이 너무 흔해졌다며 월스트리트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케네스 피셔의 저서 '슈퍼 스톡스'

위에서 알아본 PSR도 적정 주가 계산 모델에 참고하여 시장에 진입하기에 좋은 것 같다. 다만, 시장 환경이나 기업의 성장에 대한 특성에 따라 개인적인 성향의 매수, 매도 시점의 비율은 잘 고려되어야 겠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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